마리 데 키친 (mary de ki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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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J******* B***
날짜: 2023-09-02 14:27:07
코멘트: 5
코멘트: 2층에 위치한 가게로 멕시코 느낌이 가득! 알록달록한 인테리어들로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주차할 곳이 없어서 접근이 쉽지 않지만 이색적인 메뉴들이 매력적인 가게입니다!자리에 앉으실 때는 단체석이 있으니 주의해서 앉으시면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물과 컵을 주십니다.자리에서 메뉴를 결정하시고 테이블번호를 기억하는 다음 출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이름이 낯설고 메뉴판과 순서가 같지 않으니 헷갈리실 수 있는데, 키오스크 내에 사진이나 옆쪽 메뉴판을 보시면서 하시면 어렵지는 않으실 듯 합니다.메뉴를 누르고 결제를 누르면 테이블선택이 나와서 기억하신 테이블 번호를 찾아 누르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기다리시면 완성된 음식들을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함께 방문한 분이 지금까지 인천에서 먹었던 타코요리들과는 다르네라고 표현하신 맛입니다.재료들이 신선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소스가 매콤하고 짭짤한 편입니다.양이 넉넉해서 기본 2인분 이상이라고 생각하시고 주문하시면 배부르게 드실 것 같습니다.어린이 메뉴가 있었지만 샤워크림과 나쵸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플라토 수르티도는 세트로 주문하면 칼라만시 에이드와 함께 나옵니다.돼지고기, 쇠고기, 새우가 나오는데 맵지않고 먹기좋아 인기가 있던 것은 쇠고기여서 선택해서 드신다면 쇠고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선하고 탱글한 새우는 상큼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어울려있고 매콤하게 볶여진 다진 돼지고기는 다진 고수와 다진 양파가 함께 곁들여져 나옵니다. 함께 나오는 곁들임 소스 모두 매콤하고 나쵸는 바삭 짭짤, 밀또띠아는 담백하고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플라토 수르티도를 메인으로 드신다면 또띠아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엔칠라다는 옥수수 또띠아에 닭가슴살이 채워진 뒤 매콤한 소스에 듬뿍 잠겨나오는데 뒤끝 없는 매콤새콤한 맛으로 매력적입니다. 우리나라의 매운맛과는 다른 매운 맛인데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와 옥수수또띠아, 닭가슴살이 잘 어울리고 든든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 메뉴입니다.모든 메뉴에 고수가 들어가 있지만 즐기시지 않는 분들도 역하지 않게 드실 수 있을 만큼 잘 어울리니 드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주문 후에 멀리서 보이긴 했지만.. 주방이 참 깨끗해 보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타일 바닥까지 깨끗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쾌적해보이는 곳은 드물어서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싶은 곳입니다. 새롭고 이색적인 메뉴가 필요하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