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주점

category: 음식점
address: 2층, 81 월드컵북로6길, 마포구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rayting: 5
핸드폰: +82 2-6398-2064
services: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이름: J***** K**
날짜: 2019-02-06 15:51:53
코멘트: 5
코멘트: 본 블로거가 앉은 자리 및 바로 뒷 풍경리뷰어동술집 개업하신지 얼마 안 되신 듯?사케는 시원하게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래서 얼음을 잘게 갈아서 저렇게 보울에 꽂아 주심. 기혼 쯔기다시, 아니 기본안주로는 오이무침이 나왔음. 오이시이~참기름에 제운, 새콤고소한 맛. 본 블로거는 오이 고유의 향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깔끔함.보시다시피 거를 타선이 없음. 참치회, 광어회, 연어회 순임. 오른쪽의 구이는 연어구이. 그 뒤는 연어 샐러드. 맨 왼쪽의 초밥은 연어초밥, 광어초밥.특이하게도 새우튀김과 간장(타이거)새우장이 있음.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듯, 간장새우장도 겁나 맛있음. 본 블로거가 본디 미식가는 아닌지라 머리부분은 딱히 먹지 않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와득와득 씹어먹음.새우튀김 옷이 굉장히 특이한데, 무슨 새우깡을 얇고 길게 자른 듯한 식감에 굉장히 고소함. 튀김 기름으로 버진 엑스트라 올리브유라도 쓰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음. 우리 가족 3인이 와도 이거 한 상이면 3사람 다 배불리 먹을 듯. 대신 저 술병이 죄다 깨질 때까지 맞겠지(...).연어샐러드는, 야채가 굉장히 아삭거리는게 식감이 좋고 잘 어울림. 본 블로거는 못 배워서 회 먹을 때 뭐 안 찍어먹고 그냥 먹거든. 긍데 야채하고 특히 무순하고 되게 잘 어울림. 물론 그렇다고 김에다가 와사비 간장에 싸서 찍어먹고 그러진 않음. 귀찮~아니 회 자체로도 맛있는데, 뭐하고 그렇게 번거롭게 먹지? 취존~뒤에 나온 오댕탕. 아래에 부페처럼 촛불을 켜 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서두르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음. 본 블로거는 짠 거 먹으면 안 대는데, 짜지 않아 좋았뜸. 국물이 쫄을까봐 오뎅을 미리 건져놓음. ㄲㄲ시간이 지나고 여러 테이블에 자리가 차더라고. 본 블로거처럼 한참 고민하시는게 아닌, 다들 굉장히 자연스럽게 주문하시는게 연남동술집으로 이름난 곳 인듯?한시간 반에 걸쳐서 보시다시피 저렇게 깨끗하게 싸~악 다 먹음. 단백질로만 식사했으니 푸쉬업이라도 해야지. 최고급 단백질이 아깝지 않도록. ㄲㄲ옛 경의선길 공원을 따라 걸으면서 뭔가 걱정거리가 사라지고 기분이 상쾌해짐. 역시 사람은 일단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잘 먹어둬야 다른 문제도 해결 되는 듯?혼자서 5.3을 쓰긴 했지만, 뭐 어때? 생일상인데~ 소중한 분하고 함께 오신다면 저 정도 비주얼과 맛이면 매우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