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망고 망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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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 g****
날짜: 2021-08-17 11:12:42
코멘트: 4
코멘트: 마리오파스타로 향하던 길에 눈에 띄어 망플에 보니 아직 등록도 안 된 신상이어서 등록을 하고 원랜 마리오파스타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와 역시나 새로 오픈했지만 집 근처에서 세 빈이나 방문했어서 익숙해진 브랜드인 매머드익스프레스를 들르려다 여기 고망고가 처음 접하는 가게여서 궁금해 들르기로 함.망고주스가 메인인 것 같지만 넘 달달할 것 같은 망고주스 말고 다른 건 뭐가 있는지 메뉴를 보다 뭔가 이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코코넛 콩카페가 궁금해 키오스크에서 XL 사이즈로 주문함.난 카운터 위에 샘플로 놓인 4 종류의 컵 사이즈 중에 1L 사이즈 정도가 좋은터 표시된 걸 보니 코코넛 콩카페를 XL 사이즈로 주문하면 1L 컵에 나오는 건가 싶어 키오스크에서 코코넛 콩카페를 XL 사이즈로 주문함.조금 기다려 내가 주문한 코코넛 콩카페가 나왔는데 메뉴에서 처럼 코코넛이 컵 위로 봉긋하게 솟아있지도 않고 컵 사이즈도 1L 사이즈가 아닌 XL 사이즈여서 할함.이제서야 리뷰를 쓰면서 자세히 보니 1L 망고는 왼쪽에 쓰여 있고 망고 스트로베리와 코코넛 콩카페는 오른쪽 XL 사이즈 컵에 가깝게 쓰여 있어 결국 1L 사이즈는 1L 망고를 주문해야만 맛볼 수 있는 거였음.한 입 빨아마시니 순간 안 빨려오는 건가 싶더니 빨려 입안으로 들어오는데 향긋달달한 코코넛 슬러쉬의 맛이 제대로면서 씁쓸한 커피의 맛이 섞여져 느낌은 뭔가 아포가토가 생각나고 은근 코코넛의 향긋달달크리미함과 커피의 씁쓸함이 잘 어울려 좋은데 함.질감이나 맛 모두 싸구려거나 하지 않아 동남아 관광지나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 가서 코코넛을 관광지 프리미엄을 더해 비싸게 맛볼 필요가 1도 없게 느껴지고 오늘 마신 코코넛 콩카페 경험에서 추측하건데 망고주스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 괜히 망고랑 1도 관계가 없는 제주도에 가서 특별함 1도 없이 느껴졌어서 또 당했네 라고 생각됐었던 망고주스를 비싸게 맛볼 필요가 1도 없이 느껴짐.집 근처엔 아직 이 가게가 없지만 어린가족인원들은 망고주스를 좋아하는데 여기서 사다주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임.리뷰를 쓰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쥬씨에서 새로 망고 전문 브랜드로 런칭한 가게여서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본점인 것 같은 연남점의 위치를 보니 전에 흑당 블랙 밀크티가 유행했을 때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 여러번 방문했었고 인기도 많았었던 블랙티드가 있던 자리여서 이제 블랙티드도 사라진 건가 싶어 순간 깜놀함.전체적으로 근처 마리오파스타에서 피자를 맛있게 먹고 나와 지나다 눈에 띄어 궁금해 들러서 이국적인 느낌의 코코넛 콩카페를 맛봤는데 맛이나 질감 모두 나름 좋고 가격도 좋아 집 근처에 생기면 가끔씩 들를 것 같이 생각됐고 그래서 맛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