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 스테이크 바

category: 스테이크 전문점
address: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1동 망우로 122-10
Phone: +82 10-7930-7964
worktime:
시간
월요일휴무일
화요일오전 11:00~오후 11:00
수요일오전 11:00~오후 11:00
목요일오전 11:00~오후 11:00
금요일오전 11:00~오후 11:00
토요일오전 11:00~오후 11:00
일요일오전 11:00~오후 11:00

site: http://bit.ly/3oMcuMb
rayting: 3.2
services: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접근성:
상품/서비스: 맥주, 와인, 주류 제공,
식사 옵션: 점심식사, 저녁식사,
편의 시설: 화장실,
분위기: 아늑함,
계획: 예약 가능,
결제: 신용카드,




이름: e**** g****
날짜: 2020-08-01 05:42:16
코멘트: 4
코멘트: 점심에 갔던 가게가 뭔가 맘에 들지 않아 먹지 않고 그냥 나왔고 우연이지만 맛되디님이 어제 리뷰하신 여기 양의 메뉴 중에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가 있길래 궁금해 이틀 연속으로 맛되디님의 리뷰 속 가게를 들러서 맛보기로 하고 점심을 그냥 스킵함.가게에 대해 정보를 얻고 싶어 여기저기서 보니 뭔가 앞으론 점심엔 영업을 안 하는 느낌인 것도 같고 아무튼 정보가 충분하진 않아 답답한 느낌인데 저녁엔 확실히 영업을 하는 것 같아 직접 방문해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경험해 보기로 하고 저녁시간에 들러봄.미리 전활해서 영업을 하는지 컨펌 후 출발함.망플을 하면서부터 평생을 살았지만 가보지 않은 서울 여러 동네를 가보는 느낌인데 가게는 양재 코스트코가 너무 붐벼서 대신 가게되는 상봉 코스트코를 가는 길에 지나는 동네 뒷편 비교적 조용해 보이는 길가에 있었고 밖에서 보니 뭔가 어두컴컴한 느낌이어서 아까 전화로 영업중인지 컨펌을 하고 왔는데도 혹시나 닫은 건가 불안해하며 가게 문을 미는데 다행히 열리고 가게 안에 앉아 계시던 젊은 오너 셰프분인 것 같은 분이 일어나서 맞이해 주심.편한 자리에 앉으시라는 안내를 받고 창가쪽 바 테이블에 앉으니 메뉴를 가져다 주셨는데 좋아하는 메뉴지만 오늘 맛보려는 계획은 아니었던 맛되디님의 리뷰에서 봤던 육전도 안 보이고 점심영업을 안 한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본 것 같아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건지 오너셰프분께 여쭤보니 점심과 저녁에 메뉴를 달리했었고 점심엔 한우들깨미역국이 인기가 있었는데 매형분과 둘이서만 하다보니 좀 버거워 점심과 저녁 메뉴를 간소통일화 했고 그래서 점심에 맛볼 수 있었던 한우들깨미역국등은 새로운 다른 가게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고 같은 이유로 육전도 메뉴에서 없어졌다고 하시면서 메뉴만 바뀌었을 뿐 점심영업도 계속 한다고 얘길해주심.어떤 메뉴가 유명한지 여쭤보니 라구소스가 올라가는 파스타나 덮밥 그리고 USDA 프라임 등급만 사용하신다는 스테이크류가 좋다고 하시는데 난 원래도 스테이크를 맛보러 왔고 멀리 온 거여서 라구 파스타만 먹기엔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 스테이크 메뉴를 훑어보니 양은 500그램이라는 티본리스 스테이크가 제일 볼륨감이 좋은 느낌이지만 안심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립아이 스테이크도 400그램이라고 하셔서 나름 볼륨감이 괜찮을 것 같아 부탁드림.따로 음료는 주문을 안 하니 찬 얼음물을 드릴까요라고 물으셔서 부탁드리니 찬 얼음물을 가져다 주시고 인터넷 리뷰에선가 봤던 것 같은 코스트코에서 나도 가끔 사다 먹는 미니 프렛츨 과자와 디핑 소스 느낌으로 바나나푸딩을 가져다 주시면서 프렛츨 과자를 찍어 먹으면 좋다고 얘길해주심.미니 프렛츨 과자를 맛을 보니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가끔씩 사다 먹는 짭짤한 프렛츨 과자였고 바나나푸딩에 찍어 먹으면 무슨 맛일까 궁금해 하며 찍어서 맛을 보니 그냥 따로 먹으면 땅콩이 들어가 바나나의 달달함에 고소함과 은은한 시나몬 향이 느껴지는 것에 비해 시나몬 향이 더 확실히 느껴지는게 신기하긴 한데 난 워낙이 짭짤한 것도 좋아하고 미국 과자도 좋아하다 보니 그냥 프렛츨 과자만 먹는 게 더 나은 느낌이지만 아마도 이런 짭짤한 미국 느낌 뿜뿜인 과자가 흔한 우리나라사람들에겐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 이런식으로 새롭게 선보이시나 보다 함.프렛츨 과자와 바나나푸딩을 거의 다 먹었을 때쯤 드디어 립아이 스테이크가 깊은 팬에 담겨져 나왔고 이미 알지만 오너셰프분은 스테이크의 오른쪽 넓은 부분이 꽃등심이고 왼쪽 좁고 길쭉하면서 새우등처럼 보이는 부분이 새우살이라고 안내를 해 주시고 스테이크 아래에는 피클이나 할라피뇨 같은 스테이크 맛을 온전히 즐기는데 방해가 되는 게 아닌 느끼함을 덜어주도록 연구해서 만든 양배추 가니쉬가 깔려있으니 스테이크를 먹다가 느끼할 때 곁들여 드시라고 얘길해주심.난 고기를 먹으면서 고소하게만 느껴봤지 느끼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 데다 그래선지 피클이나 할라피뇨를 곁들여 먹지도 않지만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를 함.적당히 시어링이 잘 되어 비쥬얼이 좋아보이는 스테이크 중 먼저 꽃등심 부위를 포크로 들어 살펴보니 미디엄 레어는 아니고 미디엄 정도로 적당히 구워졌고 빛에 비친 육즙이 잘 보이는데 맛을 보니 시어링이 나름 괜찮아 겉은 가볍게 크런치한 느낌이면서 속은 적당히 촉촉하고 무엇보다 지난번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에서 아쉬웠던 밋밋한 맛이 아닌 적당한 짭짤함이 느껴지는 것이어서 좋음.몇 피스를 먹다보니 소금과 후추로만 밑간을 안 하신 건 알았는데 뭔가 익숙한 맛이어서 더 생각을 하니 이 맛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KFC 오리지널 치킨의 스파이스가 생각나는 맛이어서 스테이크를 맛보면서 KFC 오리지널 치킨이 떠올라 재밌다고 생각함.스테이크 아래에 깔린 양배추 가니쉬는 따뜻하게 조리된 데다 국물이 자작하게 깔려져 있어 스테이크를 끝까지 따뜻하면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다만 맛은 발사믹 비니거가 들어갔는지 시큼함이 강조된 맛으로 뭔가 사우어 크라우트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드신 느낌인데 소시지와라면 좀 더 어울릴 듯한 느낌이지만 스테이크와는 딱히 어울리는 느낌이겐 안 느껴졌지만 흔한 우리나라사람들은 느끼함을 잘 느낀다고 하니 좋아할 것도 같은 느낌임.구운 방울토마토는 특별하진 않지만 흔하게 접하는 느낌은 아니어서 반가움.이번엔 새우살 부분을 맛을 보니 등심구이를 먹을때도 늘 느끼지만 역시나 부드러운 식감이 좋음.깨끗이 다 먹었을 때쯤 가족인원이 어린가족인원들 저녁을 사오라고 해서 딱히 들러서 사 갈만한 메뉴가 생각이 안 나는데 마침 더 어린가족인원이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것 같은 라구 파스타를 포장주문해갈까해서 포장도 되는지 문의를 하니 된다고 하셔서 집에까지 가는데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파스타와 덮밥 중에 어떤게 더 나을지 여쭤보니 역시나 덮밥이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낯 선 비쥬얼의 음식엔 손도 안 대는 더 어린가족인원이 라구 파스타가 아닌 라구 덮밥이어서 싫어할까 걱정은 되면서도 나도 라구 소스를 밥 위에 얹어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만약에 안 먹으면 내가 먹어야지하며 어린가족인원들을 위해 라구 덮밥 두 개를 포장을 부탁드림.라구 소스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거라 금방 포장이 되어 나왔고 집에 와서 늦은 저녁에 어린가족인원이 먹을때 조금 맛을 보니 맛되디님의 리뷰에서처럼 잡내는 안 나지만 후추향이 제법 느껴져 고갤 갸웃하게 되고 한두번 더 맛을 보니 뒤에선 매콤함도 살짝 느껴지는데 지난번 해방촌 라구에서 맛봤던 할머니라구파스타 같은 차별화나 수준이 높게 느껴지진 않는 적당한 맛의 것이어서 혹시나 가게에서 바로 맛을 봤었으면 좀 더 낫게 느껴졌을 수는 있겠지만 특별히 좋게 느껴지진 않음.전체적으로 스테이크가 괜찮은 것 같고 뭔가 내가 좋아하는 오너셰프분이 정성스럽게 구운 스테이크를 비교적 좋은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들러봤는데 아주 특별함이 느껴지는 그런건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KFC 오리지널 치킨의 맛과 흡사한 스파이스로 밑간이 된 USDA 프라임 등급의 스테이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어서 괜찮다와 맛있다의 중간쯤 어디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맛있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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