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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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23-03-01 19:11:19
코멘트: 4
코멘트: 동네에서 조금 더 걸으면 갈 수 있는 새로운 스시집. 후기가 좋아서 가보았는데 역시나 공간이 좁아서 실내 테이블이 딱 네 개.그나마 두개는 이인용. 결국 최대수용 인원이 12명이라는 얘기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을 수 있다는 말에 서둘러 갔으나 간발의 차이로 기다리게 되었고 날이 더워서 안에서 기다리고 싶었으니 워낙 좁으니 사장님께서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다녀오라고 두번이나 말씀하셔서 나가라는 말이구나~~하고 나갔다 다시옴. 런치셋트와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후토마끼 한 줄을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배터져 죽는줄~~결론은 다 못먹어서 남은 스시를 포장해 달라고하니 안된다고 하셨다. 아마도 온도에 민감한 메뉴라 남은 음식은 포장에 민감한 것 같다. 후기는 굉장히 친절하시다고 했는데 피곤하셨는지 친절은 모르겠고 음식은 맛있다. 특히 유부초밥은 안먹는 메뉴인데 여긴 진~~~짜 맛있다. 불맛유부초밥ᆢ 런치셋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이것저것 많이 나오다보니 스시는 그닥이다. 차라리 맛있는 스시를 시키는게 나을 듯ᆢ 후토마키는 진짜 알찬데 입에 다 안들어가서 먹을때 좀 불편한 점?먹어볼만하다ᆢ 다음에는 맛있는 스시나 회와 술 한 잔 해봐야겠다.그전에 몇번와서 식사를 더 했고 6개월이 지나서 동네친구들과 한 잔 했다. 생일때마다 오마카세를 가는데 이번에는 그냥 여기서 맛난거 실컷 먹자하고 가서 골고루 다 시켜봤다. 키오스키에서 주문하는 방식이라 메뉴판이 따로 없으시다고ᆢ 좋다는 회종류와 비싼 사케도 골라 한 잔씩 하는데 술맛이 좋았는데 두 세잔 마시니 확 올라오는 느낌~ 도수는 13도? 정도 인데 확 올라온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고~가격이 사악한데 사장님 말씀이 다른오마카세 보다는 15000정도 싸고 잘 없는 술이라고 한개씩만 갖다 놓으신단다. 그러게 다른 오마카세집에서도 못본 술들이 많았다. 서비스로 주신 생선조림이 맛있었고 전복내장구이와 불맛 유부초밥도 더 주셨다. 씻어서 양념한 묵은지가 엄청 맛있어서 계속 리필을 부탁드렸다. 좋아하는 우니도 따로시키고~ 우니도 안비리고 괜찮음. 예전에 비해 홀손님이 줄고 포장손님이 은근 많았다. 그래서 한가지니 좋긴했다.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니 20만원 넘게 나온듯ㅡㅡ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