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꾸스냐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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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24-03-05 12:37:53
코멘트: 5
코멘트: 러시아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았던 브꾸스냐쉬까 카페라고 쓰여 있지만 음식도 팔고 빵도 팔고 차도 파는 곳. 여러 러시아 음식을 팔고 있고 가격에 비해 맛도 있다 주변 주차할 곳이 없지만 그렇다고 차 없이 가긴 좀 힘든 위치긴 하다 이색적인 음식을 원하고 안산에 가깝다면 추천한다. 사장님이 한국어는 서투를 수 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세부 메뉴로 들어가자면 솜사는 크로아상에 고기찐빵을 합쳐놓은 맛이었고 보르시치는 래디쉬와 감자, 소고기가 들어간 국이라고 보면 되는데 고기도 부드러웠고 감자는 래디쉬 때문에 핑크색으로 변했지만 생각보다는 약간 단단했다 그렇지만 보르시치는 역시 국물맛인데 육수로 우려낸 야채수프 같은 맛이지만 간이 적절해서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다. 양고기 샤슬릭은 양고기 무한리필에서 보는 그런 작은 꼬치가 아니고 살도 두툼하면서 육즙이 흘러나와 씹는 맛이 좋았다 같이 찍혀있는 샐러드는 딱 오이무침에 토마토를 추가한 맛이었다.고로케나 햄버그같이 생긴건 돼지고기랑 소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으깬감자와 같이 나오는데 감자 자체는 소금을 뿌리지 않은 그냥 으깬 감자이고 같이 먹으면 간도 잘 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소고기와 감자튀김을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튀김처럼 느끼한 맛은 아니고 담백하게 만들었다 소고기와 같이 양념에 버무려 먹으면 맛있다. 메뉴 대부분 감자가 들어있는데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기보단 감자를 맛있게 먹기 위해 다른 요리를 추가한 기분이다. 다 먹고 일행들은 빵을 추가로 샀다 확실히 메뉴만 먹고 가기는 아쉬운 가게라 생각하고 기념품(?)도 챙겨가는 소소한 이국 여행지라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