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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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19-03-01 07:45:17
코멘트: 4
코멘트: 인시에 있는 고등학교중에서 개교한 지 가장 오래된 학교 중 하나이다.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오래 근무하신 선생님들께 10년 전, 20년 전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나이 지긋한 선생님들께서 복도에서 서로 반말을 하는걸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가르켰던 제자의 자식이 다시 이학교에 들어와서 다시 자신한테 가르침을 받는 일도 비일비재하다.2000년대까지는 수원의 KBS로써 경성고(현 홍익디자인고), 비봉고와 함께 똥통 삼대장으로 불렸던 학교다. 하다못해 팔달공고마저 떨어진 다수의 학생들과 다른 학교에서 강제 전입한 학생과 복학생, 그리고 내신을 따기 위한 일부 우등생으로 구성돼있었다. 음주, 흡연은 기본이고 폭행, 임신부아산 파워!!!!! 등과 같은 사건 사고가 비일비재했고, 신관 복도 창문은 안 깨진게 없다느니, 애들 머리색이 무지개색(....)이라는 소문도 돌기도 했다. 그만큼 학교의 질이 좋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저 당시부터 계속해왔던 선생님들의 전투력 역시 출중하다. 지금 애들이 대드는걸 보면 코웃음 칠 정도. 그중에서도 그야말로 신갈고학생이면 바로 먼저 떠올릴 정도로 전설적인 선생님도 계신다. 의외로 선도도 굉장히 세서 체육복을 입고 등교하거나, 학교에서 공식으로 허용한 BB크림 외에 틴트 포함 다른 화장품은 갑자기 돌면서 압수해가기도 한다. 졸업직전 학생이 아닌 이상 염색도 허용되지 않으며 특히 심화반은 군기가 잡히는 경우도 있다.물론 이는 2000년대 까지의 일이고, 이후 강남마을과 동백, 구갈지구, 보라지구가 생기고나서 용인의 학군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학생들의 질도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지금은 전투력이 출중한 선생님들+우수한 몇몇 학생들을 베이스로, 주변 학교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입시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그 지역 중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신갈고는 아직도 불량 학교라는 인식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