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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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22-03-21 02:10:11
코멘트: 5
코멘트: 맛난 오리지날 파스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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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Y******* K***
날짜: 2022-03-17 11:58:27
코멘트: 4
코멘트: 이태원 에튀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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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J***** H*
날짜: 2022-02-23 04:29:35
코멘트: 5
코멘트: 정성이 가득 들어간 생면파스타와 걸맞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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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21-08-27 00:45:42
코멘트: 5
코멘트: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아요 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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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 g****
날짜: 2021-08-22 08:57:26
코멘트: 4
코멘트: 이 가게는 인스타에서 광고로 접했는데 신상가게인 것 같아 들러보고 싶었는데 매달 메뉴가 바뀌는 파스타 코스로만 있어서 방문을 망설이던 중 런치에는 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다고 하고 이젠 생면으로 제공된다고 해서 들러봄.가게는 경리단길 도로변 건물 뒷편에 있는 건물 반지하층에 위치해 있었고 딱히 예약을 하고 온 건 아니어서 혹시나 자리가 없거나 하면 다른 가게를 들르기로 하고 점심시간을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젊은 셰프 두 분만 계셨고 혼자라고 하니 예약을 하셨는지 물으셔서 그렇진 않다고 하니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안낼하심.가게는 2인 테이블 네 개가 다인 아담한 사이즈였고 자리에 앉으니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시고 이미 메뉴는 보고 왔는데 첫 번째 메뉴인 로만 알라 까르보나라 스퍼게티와 두 번째 메뉴인 돼지 정강이뼈 오일 딸리아뗄레가 궁금해서 셰프분께 추천을 부탁드리니 흔한 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를 기대하시는 게 아닌 진짜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좋아하시면 로만 알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부탁드리고 로메인 시저 샐러드도 궁금해 부탁드림.로만 알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이탈리아에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었었던 레스토랑을 오마주하는 느낌으로 내놓는 메뉴라고도 부연설명을 해주심.난 계란 노른자가 들어간 진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내놓는다고 해서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이탈리에도 들렀었는데 기대보단 덜 좋았었고 오히려 신수동 양송이식당에서 역시나 계란 노른자가 들어간 일본식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음.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기다리는데 시원한 물은 레몬 외에 뭔가 더 상큼함이 느껴지고 식전빵이 나올 때 물에 뭐가 들어갔는지 여쭈니 레몬과 애플민트가 들어갔다고 하셔서 바로 이해가 됨.식전빵으로 사우어도우와 올리브오일이 나왔는데 올리브오일은 로렌조올리브오일 1번에서 5번까지 중 맘에 들었던 5번이라고 하시고 페코리노 치즈가 뿌려졌다고 설명해 주심.세세하게 설명해 주신 걸 보면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고급인 것 같아 원래도 올리브오일에 빵을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귀한 느낌이어서 더욱 푹 찍어 코로 가져오니 향긋한 꿀의 향기가 얼핏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맛에선 은은한 고소함과 페코리노 치즈의 꼬릿함이 느껴짐.원래도 깨끗이 먹지만 아깝고 귀한 느낌이어서 더욱 깨끗이 비울 때쯤 로메인 시저 샐러드가 나왔는데 비주얼은 흔한 타입인데 포크로 슥 뒤적이니 뭔가 브라운 빛의 드레싱 같은 게 보이고 맛을 보니 파르메산 치즈와 엔쵸비의 꼬릿짭짤한 맛과 향이 좋은데 은은한 시큼함이 느껴져 셰프분께 뭐가 들어가는지 여쭈니 흔한 것들과 더불어 우스터소스도 얘기하셔서 헐함.셰프분이 뭔가 본인만의 색깔을 가미하시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조선호텔 아리아나 신라호텔 파크뷰 같은 데서 내놓는 좀 더 흔한 파르메산 치즈와 엔쵸비 그리고 베이컨 정도가 들어가는 시저 샐러드 느낌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내 입맛이 그런 거고 로메인 시저 샐러드 자체가 맛없거나 한 건 아님.드디어 프레시 파스타 소위 생면 파스타여선지 볼륨감이 기대보단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손바닥만큼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던 로만 알라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나옴.난 생면 파스타라고 막 특별하고 귀하다고 생각되진 않고 좀 더 신산하게 갓 빚은 파스타를 손님께 내놓고 싶은 셰프의 마음 정도로 생각하는데 가끔씩 보면 우리나라에도 손칼국수집이나 자가제면 일본라멘집들이 세고 셌는데 이탈리아 생면 파스타라고 뭔가 고급인 것 마냥 쇼를 보여주고 비싸게 받는 것 같아 탐탁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집은 가격도 오버스럽지 않은 건 나름 좋음.슥 보니 까르보나라 파스타엔 파르마지아노가 뿌려져 있고 흔한 베이컨이 아닌 진짜 관찰레가 보여 기대감이 상승함.달걀 노른자가 골고루 묻게 비교적 앏고 부드러운 생면 스파게티를 잘 뒤적인 후 포크로 돌돌 말아 맛을 보니 비린내 1도 없이 은은한 고소함이 느껴져 미소가 지어지고 관찰레를 씹을 땐 이런 흔한 이탈리아 염장육에서 느껴지는 짭짤함과 허브의 향긋함에 더해 지방이 많은 부위인 관찰레여선지 항정살 비슷한 지방을 씹는 사각하는 식감이 좋아 더 큰 미소가 지어지고 오늘 잘 왔네 함.맛있게 먹고 일어나 계산 후 가겔 나옴.전체적으로 뭔가 의욕 뿜뿜인 신상가게 느낌이어서 들러서 진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맛봤는데 지난번 판교 현대백화점 이탈리의 것보다 확실히 나으면서 가격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러워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은 방문이었어서 맛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