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다마차
category: 술집
address: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한천로78길 71
rayting: 4.3
services: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접근성:
상품/서비스: 맥주, 음식, 주류 제공,
편의 시설: 화장실,
분위기: 캐주얼,
주요 방문자: 단체석,
결제: 신용카드,
address: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한천로78길 71
rayting: 4.3
services: 서비스 옵션: 매장 내 식사,
접근성:
상품/서비스: 맥주, 음식, 주류 제공,
편의 시설: 화장실,
분위기: 캐주얼,
주요 방문자: 단체석,
결제: 신용카드,
핸드폰: +82 2-966-5036
worktime:
worktime:
낮 | 시간 |
---|---|
월요일 | 오후 3:00~11:50 |
화요일 | 오후 3:00~11:50 |
수요일 | 오후 3:00~11:50 |
목요일 | 오후 3:00~11:50 |
금요일 | 오후 3:00~11:50 |
토요일 | 오후 3:00~11:50 |
일요일 | 오후 3:00~11:50 |
이름: Y******* (***********
날짜: 2024-01-16 21:49:41
코멘트: 5
코멘트: 펄떡펄떡 뛰는 방어의 향연: 서울 동북부 최강 횟집언제부터인지 겨울이 되면 우리는 방어를 먹는다.말로 자랑을 하던, SNS로 자랑을 하던, 겨울에 방어 한 번 안먹으면 유행에 뒤쳐진 사람으로 취급받을 정도다.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렇게 겨울이 되면 방어를 너도 나도 찾아 먹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방어의 시즌이다.그 덕분에 더욱 진화된 방어를 우리는 먹을 수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석관동의 남해바다마차는 강북에서는 방어의 최강자로 불리운다.아니, 사시사철 숙성회의 최강자로 불리운다.봄, 여름, 가을에는 숙성회와 오마카세로 손님을 유혹하고겨울이 되면 대방어집으로 변신해 오직 대방어로 미식가의 혀를 달랜다.#방어방어는 크기와 계절에 따라 맛의 차이가 커서 부르는 이름도 각각 다르다.겨울방어는 부리라고 부르고 여름 방어인 부시리는 히라스라고 부른다. 눅진한 지방 맛의 차이로 인해 부리를 방어의 최고봉으로 친다.크기 또한 중요한데 일본에서도 새끼 - 소 - 중 - 대의 순으로 커가며 출세하는 모습을 각각 와카시 - 이나다 - 와라사 - 부리로 부르며 출세어로 통하기도 한다.그러다보니 당연히 겨울 대방어가 가장 맛이 있고 값도 비싸다.참치 같이 부위에 따른 다른 맛이 나오려면 당연히 10kg 이상의 대방어를 써야 부위 특유의 맛이 나오고 살의 맛도 눅진하기 때문이다.요즘 같이 방어가 인기 있는 기간에는 중방어나 소방어를 대방어로 속여 파는 곳도 있다고 하니 나온 회를 보고 부위별로 차이가 없이 비슷한 살이라면 중방어나 소방어를 속여 팔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해 보는 것도 미식가의 지혜겠다.#대방어이곳의 방어는 대방어다.나오는 회는 등살, 사이살, 뱃살 등 부위별로 활실하게 구분이 되고 맛 또한 부위별로 다르다.당연히 뱃살 부위가 지방이 많아 고소한데 등살도 꽤나 눅진한 맛이 나는 것이 이집의 방어가 대방어가 확실함을 알려준다.회맛이 상쾌하고 식감이 경쾌해 신선도와 숙성도 모두 만족스럽다.썰어낸 두깨도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내어주셔서 주방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음이 느껴진다.아주 만족스러운 대방어회#차돌육사시미 #우니세트로 주문하면 차돌육사시미와 우니를 더해준다.비주얼의 급상승이고 고급집에서 대접받는 느낌도 준다.걸맞는 소스들도 함께 주니 맛없없.대신 소주 안주 수준에서 맛이 있고 일식집 등급에서는 아쉽다.특히 좋은 우니 많이 드셔본 분들이라면 이집 우니가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하지만 덕분에 방어, 차돌, 우니의 여러 조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세트로 주문하길 추천한다.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꼭 을 추가로 부탁해 드시라.눅진한 회들은 소금과 더 잘 어울리니 소금의 힘을 믿어보시길!#공간이집은 공간이 참 맘에 든다.유명한 방어집들은 좁디 좁은 공간에서 꾸역꾸역 방어를 먹는 것이 솔직히 방어 못먹어 이런 취급 받으며 먹나 싶은데...이곳은 넉넉한 자리에 다양한 컨디먼츠, 그리고 한라산 소주까지 갖추고 최고의 방어를 최상의 조건에서 먹을 수 있게 해준다.정말 좋은 방어집을 만났다.겨울이 아닌 시즌에는 이집에 꼭 오마카세를 먹으러 와봐야겠다.그렇게 훌륭하다고 하니 방어의 좋은 기억을 다른 계절로 연결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