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충사

category: 역사적 명소
address: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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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K**** H******
날짜: 2023-08-16 14: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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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선충사는 조선 선조31년(1598) 노량진전투에서 수중전사한 이영남장군의 순국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이영남의 자는 자호요 호는 효악이다. 전의이씨 가문에서 정효의 아들로 선조4년(1571)에 전주 남문 밖에서 태어났다. 18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율포만호 가덕진첨사를 지내고, 경상우수사인 원균의 막하에서 소비포권관이 되었다.임진왜란(선조25년 : 1592) 때에는 원균의 수군이 크게 패하자 이영남이 전라수군절도사인 이순신에게 수차에 걸쳐서 청병한 결과 이순신이 이를 받아들여 원균의 수군과 함께 옥포에서 왜적을 물리치는 데 기여하였다. 이후 이순신이 3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전수군을 통솔하게 되자 이장군의 영문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옥포해전 및 거제도해전에서는 선봉장이 되어 적선을 격멸하고 당항포 및 율포해상에서도 왜적의 목을 베고 공선을 불태우는 등 용맹을 떨쳤다. 이러한 공로로 조정에서는 가선대부로 가자하였다.정유재란(1597)이 일어났을 때에도 이영남은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혈전을 거듭하다가 이듬해에 노량진해전에서 왜적의 배를 불사르며 선전하는 가운데 남해의 수호신이 되니 이때 나이 28세였다.이후 선조38년(1605) 선무원종일등공신에 녹훈되고 순조때 전라도 유학 송상설 등 75인의 상소로 조정은 자헌대부병조판서겸지의금부훈련원사의 추서 교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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