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제3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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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11-18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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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금정산성은 4개의 성문과 4망루가 복원되어 있으며 그 중 제3 망루는 동문에서 북쪽으로 약1km 해발 550m 지점 암반이 솟아 오른 곳에 나즈막히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부산의 역사를 오롯이 보듬고 있는 듯 가까이는 금정구 전역과 멀리론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내려다보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산행을 하거나 관광의 목적으로 찾아오는 대부분 사람들이 제3 망루를 그냥 지나치고 만다. 금정산성 제3 망루는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가 성이 넓다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나누어 중성을 쌓을 때 함께 축조를 했다고 전한다. 이 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훼손되고 방치되었다가 1979년 제3 건물 터를 조사 발굴하여 이를 토대로 완전하게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망루 입구 약 서쪽 10m 앞 지점거대한 바위 전면에 번위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음은 돈대(성안에 높직한 평지위에 높다랗게 쌓아 올린 포대가 있었음 )가 있었음을 말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것이다. 칼날처럼 뾰족하고 거대한 바위 표면에 홈을 판것같이 계단을 만들어 놓아 찾아오는 이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애써 만들어 놓았음을 볼수가 있다.금정산 금정산성은 수 많은 기암괴석이 각각의 전설과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품고있어서 그이야기들을 풀어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