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씨네드 쉐프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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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날짜: 2024-01-08 04:19:40
코멘트: 5
코멘트: 씨네드쉐프는 개인 전용 영화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급 분위기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화관입니다.국내에는 서울의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과 부산의 센텀시티로 단 세 곳이 운영중입니다.그 중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은 200석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미니멀하고 심플하면서도 품격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 그리고 2개의 상영관과 5개의 독립된다이닝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Prestigious Cinema와 품격 높은 이탈리안 Fine Dining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네이버예약,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유선전화로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저희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진행하였고, 로비에 도착하여 예약자 성함을 말씀드렸습니다.아직 입장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앞에서 잠시 대기한 후 직원분께서 이름을 불러주셔서 따라가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큰 화면으로부터 나오는 영상과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분위기라 데이트코스로 딱 제 격입니다!좀 더 일찍 예약하면 안쪽의 룸 같이 생긴 쇼파좌석으로 요청이 가능하니 미리 계획을 세우셔서 방문하시는걸 권해드려요~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 메뉴판입니다.제가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어서 하나의 코스 메뉴로만 정해져있었습니다.현재는 평소와 같이 런치코스, 시그니처 코스, 프리미엄 코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각각 가격은 46,000원, 64,000원, 88,000원 입니다.코스의 구성은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 또는 차 입니다.저는 씨네드쉐프 상품권을 오프라인 상품권 매장과 온라인사이트에서 약 10%정도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매하여 이용했습니다.가장 먼저 나온건 식전빵으로 소금빵과 치아바타 입니다.따뜻하게 나온 빵들의 촉촉한 식감도 괜찮았는데, 별도로 찍어먹을만한게 없어 오일을 요청드리니 바로 가져다주셨습니다.첫 애피타이저로 한우 타르타르가 나왔습니다.아시다시피 타르타르는 날고기를 다져서 양파, 차이브, 케이퍼 다진 것과 머스타드, 소금, 레몬즙을 넣어서 비빈 다음 모양을 잡아서 내는 음식이죠.씨네드쉐프에서는 아보카도, 배, 크루통, 복분자 캐비어로 맛을 내어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너무 맛있었습니다!함께 나온 토스트에 한 점씩 올려 먹으면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다음으로 나온 건 밤 크림 스프입니다.크림 스프만으로도 맛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밤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꽤 별미였습니다!보통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넓은 접시에 작은 양으로 나오는데, 오히려 씨네드쉐프처럼 볼록한 그릇에 넉넉한 양으로 나오는게 괜찮았습니다.그리고 이어서 나온 메인 요리. 한우 샤토브리앙&트러플 입니다.샤토브리앙(chateaubriand)은 프랑스식 비프 스테이크로 소고기 안심의 중앙 부위를 두툼하고 넓적하게 썰어 구운게 특징이죠.트러플과 버섯부뤼노아즈, 표고와사비로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합으로 나왔어요~이제 메인 디쉬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 전에 특별한 날에는 와인을 빼놓을 수가 없겠더라고요.와인 메뉴판은 직원분께 별도로 요청하면 되며,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잘 모르면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하면 됩니다.저희는 나바로 꼬레아스, 레세르바 말백 레드 와인 글라스 한 잔으로 주문했어요.과일향이 살짝 나는데, 바디감이 굉장히 묵직해서 진한 맛을 느끼기에 딱이었습니다!처음에 착석하자마자 메인 디쉬의 굽기정도를 여쭤보는데 저희는 미디움레어로 했습니다.맛있는 소고기 안심이라 그런지 육즙도 가득 머금고 있고, 겉은 살짝 바삭한 맛에 속은 부드러운 고기의 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보통 포테이토나 베아르네즈(béarnaise)라는 버터, 달걀 노른자, 허브로 만든 연 노란 빛의 크리미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게 일반적인데요.여기 씨네드쉐프에서는 버섯부뤼노아즈, 표고와사비를 곁들여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디저트로 사팡 드 노엘 이라는 케이크가 나왔습니다.사팡 드 노엘은 긴 통나무 모양 케이크의 부쉬 드 노엘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초콜릿을 붙인 거에요!불어라서 저렇게 부른다고 하네요.말차 무스로 되어있는데, 진한 맛보다는 은은한 말차맛이 특징이었습니다.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같이 먹었는데, 둘 다 산미감도 적고 진한 원두의 향이 느껴져 맛있었어요~특별한 기념일이기도 하고, 새해를 맞이할 겸사겸사 몰래 준비했던 비비안웨스트우드 목걸이도 선물했어요!씨네드쉐프의 차분한 분위기가 한 몫을 더한 것 같아 깜짝 선물하기에도 좋았습니다.파인 다이닝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었던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곳이라 센텀시티에 오시게 되면 고급 레스토랑으로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