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삼릉계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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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Y******* L** (******** T**
날짜: 2022-03-24 2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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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원래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었으나 광배가 크게 파손되어 윗부분이 3분의 1 정도 결실된 상태로 불상 대좌 뒤쪽에 방치되어 있다. 그리고 불상의 얼굴 부분이 코 밑에서 턱까지 손상을 입어 시멘트로보수한 흔적이 뚜렷하다. 이 불상은 나발의 머리에 큼직한 육계가 표현되어 있으며, 얼굴은 많이 손상되었지만 풍만하고 둥글며, 두 귀는 짧게 표현되었다. 당당한 어깨에 걸친 우견편단의 법의는 몸에 얇게 밀착되어 간결하고 유려한 옷주름선을 형성하고 있다.수인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어 석가불로 추정되며,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는 당당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부처로서의 권위와 위엄을 느끼게 한다. 둥근 두광과 신광이 돌출선으로 구분된 주형의 거신광배는 안쪽에 연화문과 당초문을 새겼고 주위에는 화염문을 둘렀다.대좌는 통일신라시대에 크게 유행한 팔각의 연화대좌로 상·중·하 3단으로 구성되었는데, 상대에는 화려한 무늬의 연화가 조각되었으며, 중대에는 간략하게 안상이 조각되었다. 그러나 하대에는 상·중대와는 달리 별다른 장식이 없는 단순한 팔각대석이다. 환조에 가까울 만큼 양감을 강조한 이 불상은,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석조약사불좌상과 비슷하지만, 힘이 줄어든 옷주름 선, 섬세하고 미려한 장식적인 무늬의 광배와 대좌 등에서 그보다는 다소 연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불상의 크기에 비하여 대좌가 낮아지고 광배가 커지기는 하였으나, 당당하고 안정된 자세 등으로 볼 때, 이 석불좌상은 8세기 후반∼9세기 초의 석불 양식을 충실히 따른 작품으로 볼 수 있다.보물 제666호. 불상 높이 142㎝, 대좌 높이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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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k****** k**
날짜: 2021-10-02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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