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날짜: 2024-04-16 09:54:19 코멘트: 5 코멘트: 탑은 중국 전탑을 본떠 쌓은 분황사탑과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다 허물어지고 남,북 감실의 돌기둥 2쌍만 남아 있다.돌기둥이 배치된 모양으로 미루어 원래의 탑은 한 변의 길이가 4.5m 쯤 되는 크기로 첫 옥신을 쌓고 그 4면에 감실을 만들어 사방불을 모셔놓은 형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돌기둥에는 인왕상을 새겼는데 7세기 중엽 신라 예술의 격조 높은 기법을 볼 수 있다.이곳에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간 1쌍의 인왕상과 이곳에 남아 있는 2쌍의 인왕상 등은 신라 조각을 대표하는 귀중한 유물이다.경주 사는 사람들의 전언(傳言)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이 부근에서 도림(道林)이라는 글자를 새긴 기와가 수집되었다고... 그래서 이 절의 이름이 도림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정도 있다.도림사는 『삼국유사』경문왕조에 이름을 보인다. 왕이 된 뒤에 귀가 길어진 것을 알게 된 복두장(幞頭匠)이 평생을 발설치 못하다가 죽기 전에 도림사 대나무 숲에 가서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같다고 외쳤다는 이야기에 나오는 도림사. 일연은 여기에 도림사는 옛날 서울로 들어가는 입구 숲 곁에 있었다[舊在入都林邊]고 주를 달아 놓았다.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이솝우화에도 나온다. 비슷한 설화가 『삼국유사』도 실려 있다는 것이 신기한 것.자세한 설명이 없다 인터넷서핑을 해도 나오는 자료는 극히 제한적이라 어떤 설명도 더 붙일게 없음
이름: J** L** 날짜: 2019-09-04 08:02:38 코멘트: 4 코멘트: 탑의 일부만 남은 안타까운 모습입니다ㅠ
이름: �* 날짜: 2018-09-23 11:51:43 코멘트: 4 코멘트: 경주의 숨겨진 유적지... 개인적으로 분황사보다 좋았음
이름: �**
날짜: 2024-04-16 09:54:19
코멘트: 5
코멘트: 탑은 중국 전탑을 본떠 쌓은 분황사탑과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다 허물어지고 남,북 감실의 돌기둥 2쌍만 남아 있다.돌기둥이 배치된 모양으로 미루어 원래의 탑은 한 변의 길이가 4.5m 쯤 되는 크기로 첫 옥신을 쌓고 그 4면에 감실을 만들어 사방불을 모셔놓은 형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돌기둥에는 인왕상을 새겼는데 7세기 중엽 신라 예술의 격조 높은 기법을 볼 수 있다.이곳에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간 1쌍의 인왕상과 이곳에 남아 있는 2쌍의 인왕상 등은 신라 조각을 대표하는 귀중한 유물이다.경주 사는 사람들의 전언(傳言)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이 부근에서 도림(道林)이라는 글자를 새긴 기와가 수집되었다고... 그래서 이 절의 이름이 도림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정도 있다.도림사는 『삼국유사』경문왕조에 이름을 보인다. 왕이 된 뒤에 귀가 길어진 것을 알게 된 복두장(幞頭匠)이 평생을 발설치 못하다가 죽기 전에 도림사 대나무 숲에 가서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같다고 외쳤다는 이야기에 나오는 도림사. 일연은 여기에 도림사는 옛날 서울로 들어가는 입구 숲 곁에 있었다[舊在入都林邊]고 주를 달아 놓았다.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이솝우화에도 나온다. 비슷한 설화가 『삼국유사』도 실려 있다는 것이 신기한 것.자세한 설명이 없다 인터넷서핑을 해도 나오는 자료는 극히 제한적이라 어떤 설명도 더 붙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