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꼬마김밥카페

category: 김밥전문점
address: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255-5
rayting: 4.5
services: 서비스 옵션: 테이크아웃, 매장 내 식사,
접근성:
편의 시설: 화장실,
분위기: 캐주얼,
결제: 신용카드,

핸드폰: +82 42-536-5085
worktime:
시간
월요일오전 8:00~오후 8:00
화요일오전 8:00~오후 8:00
수요일오전 8:00~오후 8:00
목요일오전 8:00~오후 8:00
금요일오전 8:00~오후 8:00
토요일오전 8:00~오후 8:00
일요일오전 8:00~오후 5:00




이름: �**
날짜: 2023-05-21 10:11:57
코멘트: 5
코멘트: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이름: �**
날짜: 2022-05-21 11:29:09
코멘트: 5
코멘트: 맛있고 친절한집요

이름: �*
날짜: 2021-05-09 05:31:16
코멘트: 4
코멘트: 꼬마김밥나 커피 간단히 먹기 좋아요~ 엄청 친절하세요다른 메뉴는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더 많은 댓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름: i***** R**
날짜: 2020-11-25 07:00:24
코멘트: 4
코멘트: 나쁘지 않음

이름: B***** G*
날짜: 2019-10-25 07:47:33
코멘트: 4
코멘트: 만들기도 간편하고 어느곳에 가도 파는 식당도 많은 음식인 김밥은, 한국인이 가장 손쉽게 사먹기도 편하고, 만들어 먹기도 쉬운 일상식입니다.당일치기 여행, 공원 피크닉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 김밥이죠.가방에 쏙 들어가니, 맛과 편리성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남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대한민국 사람, 남녀노소 누구나 할것 없이 소풍이나 운동회 전날 밤, 맛깔스러운 김밥을 먹을 생각에 설레여 잠을 못 이룬 유년시절의 추억을 간직하지 않은 이들은 없을겁니다.새벽부터 김밥을 말은 어머니 어깨 뒤로, 부엌 문지방을 넘어 퍼졌던 고소한 참기름 냄새 는 생각만해도 바로 코앞에서 나는 듯합니다.새콤 달콤한 단무지와 짭쪼름한 어묵, 햄 등, 얌전하게 썬 김밥은 도시락에 차곡 차곡 담기고, 큼직하고 달큼한 시금치와 당근이 들쭉날쭉 튀어나온 김밥 꼬투리를 썰기가 무섭게, 몰래 집어먹고는 도망치던 기억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는, 엄마의 손맛이 담긴 추억의 음식이지만 지금도 봄 소풍, 운동회에 빠지지 않는 도시락 메뉴가 김밥입니다.생각해보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 판매되는 김밥처럼, 이었습니다.70~80년대 초만 해도 김밥은 일상적인 음식이 아니라 특별한 때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이벤트적인 특성이 강한 음식이었습니다.하지만 특별 가정식이었던 김밥은 1990년대 말 김밥 전문점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의 대명사로 이미지를 탈바꿈합니다.최근 조사에 의하면 김밥은 오랫동안 부동의 1위를 해오던 김치찌개를 제치고 직장인 점심 메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상적인 음식이 됬습니다.그것은 아마도 김밥이 가진 간편성이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의 속성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일 겁니다.새콤달콤한 단무지 대신, 파프리카와 산나물이, 햄 대신 숯불고기와 고소한 유부를 볶아 넣고, 달걀 옷을 입은 김밥과 장아찌의 환상적인 조합에 이르기 까지.김밥의 변신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이제는 예전 처럼 특별할 것 없는 간단음식의 대명사가 되버린 을 우리는 언제부터 먹어왔을까요?한국의 김밥이 일제 강점기에서 일본에서 넘어왔다는 설이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그 일본 유래설에 김밥과 유사한 일본의 노리마키 라는 형태의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주장이 있는데, 노리마키(식초와 설탕으로 간을 한 초밥에 갖가지 회 재료를 넣고 두텁게 만 것)는 19세기 후반 도쿄의 도박장에서 간편하게 집어 먹기 위한 음식을 초밥집에 부탁해 만들어진것이라고 합니다.일본 김밥(후토마키)은 식초로 맛을 내지만 한국 김밥은 참기름으로 맛을 내므로 다른 태생의 음식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속 재료를 밥 안에 넣고 김으로 싼다는 점에서 김밥과 유사하지만, 속 재료를 주로 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김밥과는 또 다른 맛을 내는 음식입니다.김 초밥의 한 형태인 데까마끼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인들의 전투식량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군은 김에 두어가지 재료와 식초를 첨가한 김초밥을 군인들에게 공급했고, 일제 강점기 였던 한국에 이 같은 형태의 김초밥이 전해지자 이 이 맞다고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이전 부터 주식인 쌀밥을 김과 함께 먹는 문화가 이미 존재했습니다.조선시대 풍습을 다룬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정월 대보름 풍습에 복을 기원하며 성주님께 올리는 제사상에 복쌈 이라는 음식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복쌈(복리:福裏)은 취나물을 볶아 밥을 배추잎이나 으로 싼 음식을 말합니다.특히 취나물과 오곡밥을 버무려 김에 싼 음식을 이라 하였는데, 이 김쌈이 인 것입니다.김밥이 고유 음식이라는 설에 신빙성이 더해지는 것은, 각종 고문헌상에 나오는 기록만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일연의 삼국유사 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우리 민족은 으로 이용했다고 나와 있고, 본초강목 에도 신라인들이 허리에 새끼줄을 묶고 깊은 바다에서 김을 채취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조선시대 서적인 15세기 경상도지리지(1425 세종)에 토산품으로 기록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1481년 성종)에 전남 광양군 태인도의 토산 김을 채취한 기록이, 병자호란당시 의병장 출신 김여익이 해변에 표류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양식하기 시작해 그의 성(姓)을 좇아 김 이라 명명하고 조선중기부터 김 양식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일본은 18세기 각반부류(1802. 일본의 요리책)에 보면, 18세기 초중반부터 네모난 김을 생산해 식용으로 활용했습니다.김 채취 기록만 보아도 370년을 앞서고 있는 조선시대부터 상당히 보편적으로 김을 활용한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뒤늦은 시점으로, 이를 근거로 김밥은 시대적 정황상 우리나라가 훨씬 앞설 수 밖에 없었다는 추론이 자연스럽습니다.결국 김밥의 원조 국가를 따지기 앞서 일본도, 한국도 로, 각 나라의 문화 지역 특성에 따라 김 요리를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가 먹는 김밥은 한국 고유의 쌈 전통에 일본의 김초밥 형태가 녹아들어 만들어진 새로운 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마치 중국의 작장면이 한국의 짜장면이라는 음식으로 재탄생했듯이 말입니다.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