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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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1-21 1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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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동으로 32개통 8,696세대 14,287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司倉洞). 1963년에 청주시로 편입되기 전엔 청원군 사주면에 속했으며 편입 당시에는 사직동과 함께 사직사창동으로 묶였다. 이후 1979년에 사창동으로 분리되었다. 과거에는 내수(內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해당 지명은 현재 내수동로라는 도로명주소로 부활하였다. 참고로 청원구 내수읍의 한자는 內秀인데, 그쪽은 북일면이다가 2000년에 읍 승격과 동시에 내수라는 이름을 다시 쓰게 되었다.이름의 유래는 사창(司倉)이 있었다고 해서 붙었다. 사창 자체는 조선 시대에 어디든지 다 있었을 텐데 의외로 사창동이라는 지명을 지금까지 사용하는 곳은 현재 이곳 청주시 사창동이 유일하다. 행정구역은 동서로는 청주고등학교에서부터 바로 오른쪽 건물부터 시계탑오거리까지, 남북으로는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창신초등학교까지이다. 청주고에서 시계탑까지 사직대로가 이어진다. 도로를 따라 각종 빌딩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청주 시내 교통 요지인 사창사거리가 이곳에 위치한다. 시가지 중앙부에 위치하여 시가지 동서를 잇는 교두보와 같은 존재이며, 서부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의 대다수가 경유하여 환승이 매우 편리한 편이다. 덕분에 삼성생명, SK텔레콤 등 각종 오피스 빌딩, 금융기관과 각종 성인대상 학원, 개인병원이 많이 위치해 있다.사창사거리와 접하고 있는 충북대학교의 대학가인 충대중문도 대부분의 지역이 사창동에 속해있다. 중문에는 많은 술집, 음식점, 카페, PC방, 유흥업소가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며 청주의 대표 번화가 중 한 곳이다.사창동의 대표적인 문화 시설로는 메가박스 청주사창점(구 키노피아 영화관, 롯데시네마 청주충대점)이 있다. 실내 아이스링크장이 있었으나 철거완료가 되었고 원룸촌이 신축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스링크장은 청원구 주중동(행정동 오근장동) 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섰다.현재 사창사거리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굉장히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살고 있다. 음성, 보은, 진천 등의 공장 통근버스가 사창사거리를 경유하는 교통상 이점이 있고 과거 충북대학교 인근에 생겨난 구 원룸단지가 노후화되어 월세가 현저하게 낮아진 것이 그 이유로 추정된다. 새벽 5~6시 출근시간, 저녁 8~9시 퇴근시간에는 엄청난 외국인 노동자 인파를 볼 수 있다.일부 고려인들이 정착하여 러시아언어권을 형성한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근로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어로 된 마트나 식당의 간판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관공서 안내문이나 현수막까지 러시아어로 써있을 정도로 청주의 중앙아시아 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창동과 봉명동의 경계에 위치한 봉명초등학교의 전교생 482명 중 117명이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문화권의 학생이란걸 감안하면 인근지역에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출처: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