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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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L***
날짜: 2023-05-09 09:55:00
코멘트: 5
코멘트: 터미널 인근 양고기구이 전문점.서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블럭 올라오면 있는 양고기 구이 전문점입니다. 양 등심, 갈비 두가지만 판매하며, 주문하면 주방에서 스테이크로 구운 후 달군 돌판에 담겨 나옵니다.고기의 질도 좋고, 사장님의 굽는 실력도 좋은지 정말 부드럽게 먹기 딱 좋은 상태로 구워져 나오며, 돌판에 서빙 후 눈앞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기 때문에 더 익혀 드시고 싶으시면 잠깐 기다렸다 드시면 좋습니다. 돌판 밑엔 작은 고체연료가 있어 돌판이 끝까지 따뜻하게 유지되어 고기가 식지 않았습니다.고기 주문 시 샐러드 및 반찬들도 꽤 다양하게 나오며, 4~5가지 소스와 북어국도 같이 나오는데 북어국과 반찬의 맛도 꽤 좋습니다.고기의 양도 230그람(갈비 뼈포함 280그람) 이라 적지않고, 돌판에 구운 버섯과 야채 등도 함께 나와 양도 적당했습니다.기본적인 소주 맥주 외에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도 판매하고 있으며, 잔으로도 팔고있어 분위기 내기에 좋습니다.다만 양꼬치 등의 양고기 메뉴에 비해 2만8천원으로 가격이 비싸고, 메뉴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위치가 터미널 인근이라 주차 또한 쉽지않습니다. 평일엔 골목 뒷편이나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편하고, 주말엔 인근 주차자리가 잘 없어서 대로변에 카메라 주의하시며 주차하시거나 조금 떨어진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지만 사이드 구성과 돌판 양고기가 정말 맛있어서 좋은날 맛있는 외식 하고싶을때, 손님이나 부모님 모시고 자주 찾습니다.양고기 이외에 안주 느낌으로 황태구이와 돌판에 자작하게 볶아주는 된장찌게 술국도 있는데 양고기를 구웠던 돌판에 볶아주는 칼칼한 된장찌게가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예전에는 평일 점심에 13000원에 다양한 밑반찬과 공기밥에 황태국, 양고기 돌판구이가 나오는 점심특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것 같네요ㅠ 너무 아쉽습니다...유흥가 인근이고, 간판과 가게위치가 묘한곳에 있어 선뜻 들어가기 쉽지 않지만 정말 맛있으니 양고기 좋아하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