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t** s*** 날짜: 2020-11-30 14:11:20 코멘트: 5 코멘트: 지리산 기슭 인월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왔다며 고기나 구워 먹자고하며 지리산 축산물 마트에 데리고 갔다. 청정지역에서 키운 소고기라며 맛있는 부위를 골랐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뭉티기도 소스와 함께 구입했다. 수요일에는 도축하는 날이라 신선한 고기가 들어오기때문에 뭉티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맛이라니. 붉디붉어서 빛나기까지한 뭉티기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그리고 천엽과 간은 덤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익히지 않은 날것에 소주를 마시며 옛추억을 떠올리다, 불판에 이름을 까먹은 맛있는 소고기의 어떤 부위를 먹었다.쪼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우리는 그렇게 지리산의 밤을 보냈다.
이름: t** s***
날짜: 2020-11-30 14:11:20
코멘트: 5
코멘트: 지리산 기슭 인월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왔다며 고기나 구워 먹자고하며 지리산 축산물 마트에 데리고 갔다. 청정지역에서 키운 소고기라며 맛있는 부위를 골랐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뭉티기도 소스와 함께 구입했다. 수요일에는 도축하는 날이라 신선한 고기가 들어오기때문에 뭉티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맛이라니. 붉디붉어서 빛나기까지한 뭉티기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그리고 천엽과 간은 덤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익히지 않은 날것에 소주를 마시며 옛추억을 떠올리다, 불판에 이름을 까먹은 맛있는 소고기의 어떤 부위를 먹었다.쪼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우리는 그렇게 지리산의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