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가곡저수지

category: 공원
address: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650
rayting: 4.5
services: 아동: 어린이 환영,




이름: G*** M**
날짜: 2023-10-29 16:19:49
코멘트: 5
코멘트: 도청신도시옆 오래된 역사가있는 마을로 산에 둘러쌓인 지형에 저수지를 품고있는 숨겨진 고풍스러운 마을이다. 저수지옆으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퇴근후 산책겸 가는곳으로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연인들이 조용히 걷기 좋은곳 요즘 부쩍 산책을 하는사람들이 늘어나는거같다. 하회마을앞 들이 탁트이게 들어오는 뷰도 노을지는 하늘 등 풍경을 보는 맛도 있는곳!

이름: �**
날짜: 2022-10-17 13:23:49
코멘트: 4
코멘트: 작은 마을에 숨은 조그만 저수지였을 테지만 2019년 수변데크가 설치되면서 꽤 괜찮은 산책로로 변신했다.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호젓함이 무언지, 여유가 무언지 절로 느껴진다. 해질녘 찾아가서 호수에 비치는 노을과 오리떼를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서두르면 10분 정도면 돌 수 있는데, 여기에 왔다면 굳이 그렇게 돌 필요는 없을 듯하다.저수지 한쪽편엔 가락지 모양 그네가 두 개 있는데, 밤엔 불이 들어온다. 제법 운치 있다. 저수지 앞 버드나무는 나이가 200년이 넘었다.낮엔 근처 마을을 둘러볼 만하다. 마을 이름은 가일마을 또는 가곡마을이다. 여기서 가는 아름다울 가(佳)자다. 도대체 무엇이 아름다워서 마을 이름에 아름답다를 붙였을까. 마을 앞 들판 너머 솟아오르는 아침 해가 아름답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아침 일찍 방문해서 그 모습을 보고 싶은 궁금증이 살짝 드는 지명이다.이름을 떠나 마을은 제법 역사가 깊다. 마을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따르면 대략 이렇다. 고려시대 왕씨가 살았고, 그 뒤에 풍산 류(柳)씨가 살았다. 조선 중기 연산군 때 연이은 사화로 희생당한 이들이 나왔으며 의금부 도사가 세 번이나 다녀간 곳이다. 영향력 있는 선비들이 여럿 있었다는 뜻이다.독립운동가 13명이 나왔으며 대한광복회사건과 6.10만세 운동에도 이 마을 출신들이 관여했다. 세상 돌아가는 형편에 밝고, 참여의식이 매우 강했음이 드러난다.역사 깊은 마을이다 보니 병곡종택, 수곡고택, 권성백고택, 남천고택 등 오래된 집들이 여럿이다. 마을에는 독립운동가로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권오설 생가터가 남아 있다. 풍서초등학교를 새로 꾸민 역사문화박물관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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