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I*** B*** 날짜: 2022-10-29 03:16:19 코멘트: 4 코멘트: 죽령옛길옛길 Old Path of Jungnyeong Pass명승 제30호 Scenic Site No.30죽령은 영주시 풍기읍과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죽령재 또는 대재라고도 한다. 소백산국립공원에 있는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 지방의 대표적인 길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옛길은 예전에 다니던 길을 말하는데, 죽령 옛길은 죽령을 중심으로 영주와 단양을 이어주던 옛날 길이다.죽령옛길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시대에 편찬한 삼국사기에 나오는 아달라왕 제 5년158 3월에 비로소 죽령 길이 열리다. 라는 기록과 조선 시대에 발간한 『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 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숨졌으며 고갯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 라는 기록을 통해 늦어도 삼국 시대에는 사람들이 죽령 옛길을 활발히 이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죽령 일원은 삼국 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 오랜 기간 양국의 분쟁 지역이자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진흥왕 12년 신라가 백제와 연합하여 죽령 이북의 10개 고을을 탈취하였다 라는 기록과 고구려 영양왕 1년에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 라고 다짐한 기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죽령 옛길은 삼국 시대 이후 조선 시대까지 계속 중요한 교통로이기도 했다. 20세기 초반까지도 경상도의 동북 지역에 있는 많은 고을에서 서울로 갈 때 모두 죽령 옛길을 이용하였고 죽령주변에는 나그네와 말들이 쉬어가던 여러 시설이 있었다. 이후 철도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죽령 옛길을 오가는 사람이 없어졌고 깊은 방치되어 사라졌다. 1999년에 영주시에서 영남 내륙을 이어 온 죽령의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려고 희방사역에서 죽령 주막까지 2.5km 정도의 길을 복원하였다. 이후 2007년에 죽령 옛길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죽령 옛길은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길게 이어지는 수목터널이 주변의 소백산 주요 산등성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이루는 한국의 자연유산이다. 또한, 지난 2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오갔던 곳으로 우리 미조의 삶과 애환이 담긴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장소이다.
이름: I*** B***
날짜: 2022-10-29 03:16:19
코멘트: 4
코멘트: 죽령옛길옛길 Old Path of Jungnyeong Pass명승 제30호 Scenic Site No.30죽령은 영주시 풍기읍과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죽령재 또는 대재라고도 한다. 소백산국립공원에 있는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 지방의 대표적인 길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옛길은 예전에 다니던 길을 말하는데, 죽령 옛길은 죽령을 중심으로 영주와 단양을 이어주던 옛날 길이다.죽령옛길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시대에 편찬한 삼국사기에 나오는 아달라왕 제 5년158 3월에 비로소 죽령 길이 열리다. 라는 기록과 조선 시대에 발간한 『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 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숨졌으며 고갯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 라는 기록을 통해 늦어도 삼국 시대에는 사람들이 죽령 옛길을 활발히 이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죽령 일원은 삼국 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 오랜 기간 양국의 분쟁 지역이자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진흥왕 12년 신라가 백제와 연합하여 죽령 이북의 10개 고을을 탈취하였다 라는 기록과 고구려 영양왕 1년에 고구려의 온달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 라고 다짐한 기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죽령 옛길은 삼국 시대 이후 조선 시대까지 계속 중요한 교통로이기도 했다. 20세기 초반까지도 경상도의 동북 지역에 있는 많은 고을에서 서울로 갈 때 모두 죽령 옛길을 이용하였고 죽령주변에는 나그네와 말들이 쉬어가던 여러 시설이 있었다. 이후 철도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죽령 옛길을 오가는 사람이 없어졌고 깊은 방치되어 사라졌다. 1999년에 영주시에서 영남 내륙을 이어 온 죽령의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려고 희방사역에서 죽령 주막까지 2.5km 정도의 길을 복원하였다. 이후 2007년에 죽령 옛길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죽령 옛길은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길게 이어지는 수목터널이 주변의 소백산 주요 산등성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이루는 한국의 자연유산이다. 또한, 지난 2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오갔던 곳으로 우리 미조의 삶과 애환이 담긴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역사적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