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두루뭉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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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B***
날짜: 2023-10-16 01:27:29
코멘트: 5
코멘트: 2023년 10월 15일 방문, 자율선택 사이트​그린애 캠핑장을 관통해서 지나가야하는 독특한 위치의 캠핑장. 절벽쪽에 더 가까운 위치이며 그린애 캠핑장과 동일하게 강을 건너서 가는 길이 기본적이다.숲속 사이트/강변사이트/랜덤 내부 구역 사이트 정도로 나뉘어져있으며 강변1,2,3,4쪽이 인기도 많고 뷰도 좋은 편이다. 숲속이나 내부 랜덤 사이트는 크게 구분이 될만한 점은 없어보인다.전체적으로 사이트는 넓고 간격도 넓은 편이다. 5미터*10미터 기본 사이트이며 파쇄석이 아닌 자갈을 쌓아올려놓은 형태. 그리고 사이트간 사이사이에 차를 댈 수 있는 정도의 여유 공간들이 있다.화장실은 공용 건물에 붙어있고 독특하게 변기와 샤워실이 한 세트로 되어있으며, 여자화장실 쪽엔 매점이, 남자 화장실 쪽엔 공용 개수대가 위치해 있고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변기칸이 좀 부족한 감이 없진 않으나 그렇다고 막 붐비고 줄서는 모습까진 아니다.애견 동반 캠핑장이니만큼 개짖는 소리가 좀 들리는 편이며 결국 그 날의 개+견주빨은 복불복이 아닌가 싶다. 단체 캠퍼들도 많아보였으나 소음이 심하진 않고 사이트 자체가 간격이 넓어 소음에 있어서도 여유가 있다.산책을 나서거나 돌아다닐 때 거의 대부분 그린애 캠핑장을 지나가야하는 부담감은 있으나 그냥 오픈된 분위기.매점에서 뭔가를 사진 않았지만 작은 카스 맥주 한 캔이 3천원인거만 확인하고 바로 나왔다. 더럽게 비싼데다 주변에 매점도 편의점도 없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다.​대부분의 사이트는 2박 우선 예약을 받고 있으며 1박 비용 자체도 비싼 편이라 어느정도 부담이 된다. 2박 연박 강변 사이트하면 13만원..고속도로보단 국도 위주의 경로라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은 아니다. 바로옆 그린애 캠핑장이 겨울 장박지로 꽤 유명한 곳인데 여기도 비슷한 분위기일 듯 하다.​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강변 사이트 예약이 너무 어려운 점, 접근성이 아쉬운 점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