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닭발 삼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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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L*** D**** (*****
날짜: 2023-10-18 23:16:41
코멘트: 5
코멘트: 닭발충을 놀라게한 새롭고대담한 맛!!!사랑하던 연인이 좋아했던 닭발~그때 배운 닭발 사랑에 모업체를 6개월간 출근도장 찍으며 물고빨았던 닭발충이다!어딜가던지 닭발메뉴가 있으면 같이간 일행의 의사를 무시하고 닭발을 시킨다는ㅋ대신 무뼈닭발은 안키운다ㅋ꼬독꼬독 씹고 쏙 뽑아내는 스킬의 자존심이 있지무뼈는 닭발 입문자들에게나 줘버려~!!!!암튼 차타고 지나칠때마다 벼르던곳인데 드디어 방문하게 됐다~배달 전문인지 소포에 테이블이 딱 세 테이블있더라~그것도 딱 붙어있어서 일행이 아니면 같이 못앉을...그래서 두팀이 딱일듯한 아담한곳메뉴판 닭발의 가격을보고 조금 센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우선 시켜본다!가장매운맛으로!!그런데 이름이 깜장닭발이다ㅋ 도대체 무슨소리인지???!!!조리시간이 조금은 긴듯했음~밑반찬이라곤 단무지와 깡냉이가 전부인 상황에서 주메뉴가 나오는 시간까지 텀을 해소 해주기에는 기본안주가 너무 부실했음!계란찜이라도 하나 나왔다면 그 사이 소주 한병은 먹었을텐데...장사하는 입장에서 계란찜 하나에 소주한병 까고 시작한다면 매출향상에 큰도움이 될꺼라 싶었음!암튼 잠시뒤~주메뉴가 나오는데 위에 갖었던 의문과 궁금증이 한꺼번에 싹~~~풀렸다!!!!우선 가격이 세다싶었는데 나온 양을보고는 와우~~충분한 가격이다 싶었음!그리고 깜장닭발의 이유는 지금껏 먹었던 고추가루 고추장 베이스가 아닌 간장베이스이기 때문이였다!간장베이스에 청량고추를 이용해서 매운맛을 낸듯한~~왼손에 장갑을 껴주고 오른손에 술잔을 가득 채우니~전투준비 끝!!한놈 통채에 입에놓고 혀의 스킬만으로 뼈와살을 발라내는데~~간장조려진 풍미와 달달함이 입안에 먼저 안착하시니~이후 닭발의 꼬들거림과 뜨거움에 녹아내린 부드러운 콜라겐이 연이어 입안을 강타하더니 이후~ 마지막으로 청냥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캡싸이신의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 매운맛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주 예절바르게 매운맛이 입안에 그득하게 퍼지더라~~와~~~~완전 새로운맛!!!!!!앞에 일행이 얘기하는 삼성전자와 반도체의 미래전망에 대한 얘기는 단1도 안들어온다!!접시에 코박고 쪽쪽~거리며 그리많은 양을 올킬발골해버렸다!!!!ㅋㅋ후기를 쓰고있는 지금순간도 침이 입안 한가득 가득하게 고여온다!!!너무 맛있어서 검색을 좀 해보니 타지역에서 이미 유명한 체인점이 더라~~닭발충이라 자부했던 자신이 조금 부끄럽더라ㅋ이제라도 알았으니~난 200%재방문 1000%오지랖 홍보글을 올릴것이다!아참!!그렇다고 100%만족을 한것은 아니다~장사 시작이 얼마 안된듯해서 만들어진 미숙함이라 생각해서 몇가지 적자면~1.주메뉴가 나오기전 기본찬을 조금만 달리했으면 합니다~조리시간이 타식당에 비해 조금 길더군요~그러면 손님들도 지루하고 그 시간 올릴수있는 매출을 버리는거라 싶음2.간장소스의 풍미가 너무좋아~ 간장베이스에 국물닭발을 만들어보는건 어떨지요!?다른 레시피가 아니라 냄비만 변경하고 야채만 조금 추가한다면...그러면 식어서 다시 데펴다 드리는 수고는 덜수있을듯함!3. 닭발과 같이 조려져서 나온 청량고추가 너무 아까워요~~그냥 먹으니 살짝 거칠고 맵더군요~그렇다고 닭발을 싸 먹기는 힘들고요~조릴때 예를 들어 메추리알 및 삶은계란을 조금 같이 넣어준다면 닭발먹다 청냥고추를 싸서 먹는 별도의 안주가 될수도 있겠다 싶었네요~암튼 정말 만족스런 시식시간이였음~저 같은 닭발충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함!별점 4.5점!!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며칠전 먹었던 닭발이 아른거려~저녁먹다 말고 포장주문!130km밟고 달려감~엉덩이 들썩거리며 귀가!포장을 푸는데 아주 단촐하다ㅋ나무젓가락도 없이 단무지 달랑~ㅋ그 흔한 매운음식집에서 나오는 양배추셀러드나 무동치미도 없다ㅋㅋ업체 규모로 봐서는 배달이 주~가 되야할곳인데...그 많은 경쟁업체 속에 결정되어질 가능성이!!??난 무조건 시킨다~어찌주던지!!하지만 많은 분들이 나같진 않을것이다너무 안타깝니다...하지만 맛은 졸맛탱!!!완벽한 발골스킬로~ 싹~~흡입함! 약간 양이 줄었나싶었음ㅋ그리고 역시나 너무 아까운 청량고추와 양념국물...ㅜㅜ그냥 버릴수없다~가장 조화로운 메뉴가 무엇일지 고민중~파스파 면을 볶아본다!버터의 부드러움 과 매운맛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다!!이건팁이될듯다먹고 라면사리 볶아주는코스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