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코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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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K L*
날짜: 2020-10-18 06:49:29
코멘트: 4
코멘트: 교통요지가 아니어 뚜벅이에게 위치는 좀 별로지만 숙소에서 가만히 책만 읽어도 행복해지고 아늑한 느낌이었어요다만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고 방치해 놓아서? 당황했어요.. 제가 제방을 찾아서 혼자 들어가서 혼자 묵고 혼자 나왔어요 ㅋㅋㅋㅋㅋ처음 간날은 카페동도 청소도안되있고 뭐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바닥에 물세고 설겆이 상태도 엉망에 고양이 털이 사방에 날라다니고;들어보니 그 전에 있던 스텝분이 갑자기 그만둬버리셨다고... 제가 있던 몇일 사이에 다른 스텝분이 오셔서 잠도 안주무시고 대청소+유지보수 하셔서 환골탈태하긴 했는데,손님을 계속 받고 있으셨으면 미리미리 준비하셨어야하지 않나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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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H******* S***
날짜: 2020-06-30 12:21:14
코멘트: 5
코멘트: 코코코에 머물 수 있었던건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아무데서나 셔터를 눌러도 훌륭한 사진이 탄생하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에 맘씨 좋은 사장님 부부, 귀엽고 순수한 아이들, 깜찍한 개냥이들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이 퍼펙트.불편한 것은 없는지 혹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끊임없이 물어보고 신경써주시는 사장님 부부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1달을 살다 돌아갑니다.방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새소리가 들리고카페동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개냥이가 옆에 와서 가만히 누워줘요. 비오는 날엔 그냥 노래 들으면서 커피한 잔 하며 창밖만 바라봐도 운치있고요비가 안오는 날엔 자전거를 빌려 해안도로 산책을 하거나 동네 구석구석 탐험하는 것도 아주 좋아요타자기, 미싱도 원하면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손재주 좋은 사장님 덕에 이것저것 많이 배워갑니다(참고로 사장님 부부 직업은 동화책 그림작가)저녁이면 종종 3m짜리 대형 스크린에 빔으로 영화도 틀어주시는데 영화관이 따로 없습니다 분위기 대박.평일 아침이면 자전거로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로 데려다주는 아빠, 앞치마를 두르고 손 흔들어주는 엄마 이 단란한 가족의 거짓말같은 장면을 목격하실 수가 있습니다ㅋㅋ찌든 삶의 때를 벗겨내고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절대 후회 없으실 거에요.제 제주살이의 9할은 코코코가 다했습니다저에게 거짓말같은 힐링을 선물해준 코코코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아, 참고로 코코코 사장님 바뀌고 리뉴얼 후 정식 재오픈한지 이제 3달도 안됐습니다. 예전 코코코랑 지금 코코코는 달라유